우연히 여러블로그의 글을 보던중 포털의 검색광고모델에 대한 오해가 있어
그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글을 씁니다.
포털의 수익모델은 크게 배너광고와 검색광고로 나누어집니다.
배너광고의 경우 익히 들어 아실테고 검색광고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검색광고는 포털사이트의 검색창에서 특정 키워드로 검색을 할 경우 해당키워드와
관련된 사이트를 보여주고 광고를 게재한 사이트에서 광고비를 받는것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꽃배달'을 검색하게 되면 꽃배달전문업체의 사이트들이 노출되게 되는것이죠.
그런데 검색결과에 사이트가 노출되고 그 사이트에 광고비가 책정되는 모든 것이 기술이고 특허입니다.
이런 특허를 세계최초로 CPC(Cost per Click)방식으로 검색광고서비스를 개발한 오버추어가 가지고 있고
구글의 경우 노출방식은 약간 다르지만 결국은 CPC 방식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2003년에 야후가 오버추어를 인수했기때문에 오버추어는 야후라고 볼 수 있죠)
그럼 주요 포털들은 어떤 검색광고모델을 쓰고 있을까요?
자사의 검색광고모델과 함께 오버추어와 구글의 검색광고모델을 함께 쓰고 있습니다.
2008년 1월부터 엠파스가 구글에서 오버추어로 변경함에 따라 다음만이 구글을 쓰고
네이버, 엠파스, 야후, 네이트, 파란 모두 오버추어의 검색광고모델을 사용하고 있죠.
이 구글과 오버추어의 검색광고모델은 모두 포털사이트 검색결과의 최상단 '스폰서링크'에 위치합니다.
검색결과 최상단5줄의 스폰서링크만 오버추어나 구글의 광고를 쓰고 있습니다.
스폰서링크의 5줄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포털의 자체 검색광고모델입니다.
네이버의 경우 클릭초이스, 다음은 애드하우가 자체 검색광고모델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광고효과가 좋고 수익이 많이나는 자리인 최상단 5줄에 자체 검색광고모델을 쓰지않고
오버추어나 구글의 광고를 쓰는것일까요?
간단히 말해 아직은 오버추어나 구글의 광고만큼 자체 검색광고모델의 수익이 적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자체검색광고모델을 위험을 감수하며 최상단으로 올릴 수 없는거죠.
검색광고비즈니스모델을 개척하고 정립한 것이 오버추어이고 구글이기때문에
이런 분야에 뒤늦게 뛰어든 국내포털들이 특허부터 시작해 다양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어
아직은 자체광고를 최상단에 쓸 수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노력은 하고 있겠죠.
결국 자사 검색결과 최상단에 노출되다 보니 자사검색광고 안내에도
오버추어나 구글의 스폰서링크를 설명해줍니다.
국내포털들의 검색광고 광고상품안내의 스폰서링크란을 보면 오버추어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있습니다.
다음의 경우는 구글이 나와있겠네요.
단순히 보자면 오버추어나 구글이 포털의 하청업체일 수 있으나
결국 윈윈하기 위해 서로 계약을 한겁니다.
물론 포털들은 자체검색광고모델을 키우고 싶긴하겠지만요.
아직은 힘이 없으니^^
올블로그에서 추천이 많이 된 글중에 맞는 부분도 있지만
보충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만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끄적여봤습니다.
포털들이 앞으로 잘 성장하면서 자체적인 기술개발에 소홀히 하지 않는것이 최선일거라 생각합니다.
아참 애드클릭스는 애드하우가 아닌 다음의 클릭스라는 검색광고모델에 속합니다.
애드클릭스는 구글의 애드센스처럼 블로그가 아닌 일반사이트에는 아직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오직 블로그에만 가능하지요.
일반사이트라고 볼 수 있는 미디어다음페이지에서 구글광고모델을 쓴다고 하여
단순히 다음조차도 애드클릭스를 외면 하고 구글광고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하는 것은
논란의 소지가 있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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